정보보호대학원 학생들의 Shield : 학생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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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학생회장: 안녕하세요. 저는 손수엘 교수님 연구실에서 재학 중인 석사과정 2년 차 송원호입니다. 저는 머신러닝/딥러닝 알고리즘의 취약점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부회장: 안녕하세요, 부회장직을 맡게 된 이다훈입니다. 저는 2020년도 봄학기에 석사과정으로 입학했고, 지금은 학생회장과 같은 손수엘 교수님 연구실에서 웹 보안 관련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Q. 학생회에 출마하게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이전에 비슷한 활동을 한 경험이 있으면 언급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학생회장: 전 학생회장인 이수영 님이 저희와 같은 랩실 소속입니다. 전 학생회장 님께서 학과와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고 좋은 마음이 생겼고, 저도 나중에 회장이 돼 학생분들을 위해 힘쓰고자 다짐했습니다. 저는 과거에 학교 정보보호 동아리를 운영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리더십 등 배운 점이 참 많았고 이러한 경험들이 저를 정보보호 대학원 학생회에 출마하게끔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부회장: 저 역시 학부 때 학과에서 과 대표 활동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비록 작은 단체의 대표였지만, 예상보다 일은 힘들고 번거로웠습니다. 중간에 그만두고 싶은 마음도 많았지만, 활동이 끝나고 결국에 남는 것은 보람찼었다는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 학생회 활동을 하고자 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학회장 일을 해보지 못했던 것이 크게 아쉬움에 남았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학생 부대표로서 대표 학생을 잘 도와 대학원 구성원들의 행복 추구를 위해 노력해보고 싶습니다.

Q. 당선 소감 및 앞으로의 포부 부탁드리겠습니다.

학생회장: 먼저 저를 믿고 뽑아주신 학우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번거로운 일은 저희가 모두 처리하고, 학우분들께서는 연구 및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정보보호대학원은 기존 학생회와는 다르게 학부 위주가 아닌, 석사, 박사 위주로 구성돼 있습니다. 석사 과정, 박사과정 학우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최대한 편한 환경을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COVID-19 때문에 새로 입학하신 학우분들께서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많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이에 가장 먼저 신입생분들이 하루빨리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부회장: 행복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살아가는 중입니다. 각자의 연구 주제가 모두 다르지만, 결국에는 어떠한 형태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모두 연구에 힘을 쏟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 학생회는 여기에 한 발짝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 대표/부대표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Q. 이번 학생회의 공약 중 대표 공약은 무엇인가요?

학생회장: 첫째, 저는 헬스트레이닝과 운동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비록 자격증은 없지만 헬스장 트레이너 부럽지 않은 운동 관련 지식을 보유하고 있어 건강 증진을 위해 운동을 시작하신 학우분들을 위해 운동 및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에도 월평균 3~10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이전 학생 대표님께서 하셨던 건강 걷기대회에 감명을 받아 비슷한 활동을 구상하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강제 참여가 아닌, 학우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건강 걷기대회처럼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공약을 준비 중이고, 참여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경품도 준비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COVID-19와 관련해 필수 용품(KF-마스크, 손 소독제)을 학과 차원에서 구매해 랩마다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회장: 저의 목표는 ‘여러분을 귀찮게 하지 않겠다.’,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최대한 공평하고 많은 수혜가 돌아가도록 하겠다.’ 였습니다. 특히 앞으로 있을 학과 행사에서 많은 분의 참여율을 끌어내고 최대한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학생회장과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한 COVID-19 때문에 비대면이 일상이 되어, 재택근무를 주로 하는 인원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서로 다른 랩 학생들과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최대한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공약을 기획 중입니다.

Q. COVID-19로 인해서 오프라인 학과 행사를 진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공약이 따로 있나요?
(비대면 딸기 축제 등 Zoom 등을 활용해서 무언가 하겠다 등)

학생회장: 함께 모여 서로 얼굴을 보며 하는 학과 행사를 하고 싶지만, 이는 COVID-19로 인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또 COVID-19로 인해 여러 학우분의 활동량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중간/기말고사 간식 사업, 건강 증진 용품 공동 구매, 학과 운동복 (과티 대용) 구매 등 크고 작은 활동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부회장: 참여율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Zoom 등을 통해서 진행하는 온라인 행사의 경우 오프라인보다 소극적으로 참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에 미니 CTF (기술적인 문제가 아닌, 재미 위주의 문제) 등 정보보호대학원 특성에 맞고 모든 구성원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정보보호대학원 학과 구성원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이 있나요?

학생회장: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학과 분들을 최대한 귀찮게 하지 않고, 학과 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구성원이 COVID-19로 인해 많이 힘든 시기입니다. 저 역시 COVID-19 때문에 제대로 된 대학원 활동을 참가해본 적이 없어 앞으로 운영하는 점에 있어서 많이 미숙하고,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우분들의 편의를 위해 계속해서 고민할 생각입니다. 또 온라인 형태로 COVID-19의 영향을 받지 않고,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활동에는 무엇이 있을지 계속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비대면으로 저희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이 있다면 사소한 것이라도 좋으니 저에게 자유롭게 연락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부회장: 우리 정보보호대학원은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보안 대학원입니다. 세계로 나가 세계의 인재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모두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위의 말처럼 훌륭한 연구자가 되기 위한 자세도 좋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네 따뜻한 평화와 일상이지 않을까요? 모두가 행복한 2021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학과 구성원 모두의 평안과 건강을 바랍니다.

gsis

KAIST 정보보호대학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을 교육, 연구하여 산업을 선도하는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인력양성을 통한 국가 사이버 보안 리더양성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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