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식 KAIST 교수, IEEE RTSS 2025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상’…한국인 최초 수상 |
|---|
| 작성일2025-12-30 |
|
20년간 학계·산업계에 영향 준 ‘주기적 자원 모델’…실시간 시스템 설계 표준 이론으로 평가
KAIST 전산학부 신인식 교수가 실시간 시스템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IEEE 실시간 시스템 심포지엄(RTSS)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상(Influential Paper Award) 2025’을 수상했다. KAIST는 2025년 12월 21일 이 같은 수상 소식을 밝혔다. 한국 연구자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상 논문은 신인식 교수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UPenn) 이인섭(Insup Lee) 교수가 2003년 공동 발표한 “Periodic Resource Model for Compositional Real-Time Guarantees”(DOI: 10.1109/REAL.2003.1253249)다. RTSS의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상’은 발표 후 10년 이상 학계와 산업계 전반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 연구를 선정하는 ‘Test-of-Time’ 성격의 상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연구는 복잡한 실시간 시스템을 한 번에 검증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스템을 모듈 단위로 나눠 각 모듈의 시간 제약 충족 여부를 먼저 검증한 뒤 이를 결합해도 전체 안전성이 유지됨을 보장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 접근은 자율주행차, 항공·우주, 산업 자동화 등 지연 허용 폭이 극히 작은 고신뢰 실시간 시스템 설계에서 핵심 분석 도구로 활용돼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상식은 RTSS 2025가 열린 미국 보스턴(2025년 12월 2~5일) 현지에서 진행됐다. 신 교수의 논문은 2003년 당시에도 RTSS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받은 바 있어, 20여 년의 시간차를 두고 학문적·산업적 영향력을 다시 공식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크다.
신인식 교수는 2008년 KAIST 전산학과에 부임해 현재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려대 전산학과 학사, 스탠퍼드대 석사,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박사를 받았으며, 모바일 컴퓨팅·시스템 보안·실시간 임베디드 시스템을 연구한다.
신인식 교수는 “20년 전의 연구가 실제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인정받아 영광”이라는 취지로 소감을 밝혔다고 KAIST는 전했다.
논문링크: https://ieeexplore.ieee.org/document/1253249
관련기사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75639 https://v.daum.net/v/20251221120123130 https://www.sedaily.com/NewsView/2H1TGGUP1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