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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GSIS Newsletter 2021 Winter Vol.05 https: / /gsis.kaist.ac.kr
한국의 보안 연구자들도 세계 수준의 보안 연구가 무엇인지 더욱 많이 접해야 하고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 ACM CCS 2021 사진
Q ACM CCS와 같은 세계적인 우수한 학술대회 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안 기업들의 보안 제품도 그
를 한국에서 개최한 것이 앞으로 한국의 정보 렇고, 학계의 보안 연구도 모두 세계와의 경쟁에서 이기는
보안 분야 연구에 어떠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기술을 만들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
기 위해서는 한국의 보안 연구자들도 세계 수준의 보안 연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교수님께서 생각하
구가 무엇인지 더욱 많이 접해야 하고 이들과 경쟁하기 위
시는 ACM CSS의 한국 유치의 의미에 대해서
해 노력해야 합니다.
도 궁금합니다.
학술대회 개최는 별도의 사업적인 목적이나 이익을 동반
A : 흔히들 사람들은 정보보안 분야라고 하면 검정 후드티를 하지 않는 순수한 봉사활동입니다. 저는 이번 ACM CCS의
입은채로 소프트웨어를 해킹하는 해커들만 있다고 생각합 한국 개최를 준비하면서 많은 한국 연구자에게 이러한 우
니다. 하지만 정보보안 분야에는 이들 해커뿐 아니라 매우 수한 보안 학회에 대해 알리고 싶었습니다. COVID-19로 인
현실적이고 원천적인 보안 문제를 풀고 있는 많은 연구자 해서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이번
가 있습니다. 우수한 해커들이 DEFCON 과 같은 해킹대회 에 ACM CCS에는 300명이 넘는 한국의 연구자들이 등록했
에서 실력을 뽐내듯, 우수한 보안 연구자들도 4대 보안학회 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많은 연구자들이 세계수준의 연
에서 실력을 겨루고 있습니다. 또 이들의 연구가 이론에만 구자들을 알게 되고 그들이 어떠한 문제를 풀고 있는지 경
머물지 않고 새로운 스타트업 기업으로 발전하고 성장하 험했을 것입니다. 또 이러한 우수한 학회에 논문을 내는 꿈
는 사례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정 을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 저는 이처럼 한국 연구자들에게
보보안은 아직 이러한 세계와의 경쟁에서 적극적이지 못 세계적인 우수학술대회에 대해 소개하고, 또 이들로 하여금
Graduate School Of Information Security 09